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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전기요금 절약하는 법 (2022-08-05)

빙글빙글 세상이야기

▷ 일러스트: 게티이미지

무더위가 우리나라를 뒤덮으면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밖에서 가만히 서 있기만 했는데도 숨이 턱 막히고, 이마엔 금세 땀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에어컨이 없으면 살 수 없을 지경. 그런데 더위를 식혀주는 에어컨은 없으면 안 될 존재이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전기세 걱정이 앞선다. 어떻게 하면 시원한 여름을 보내면서도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을까?


여름철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
폭염에 에어컨은 생활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열대야가 이어지면 에어컨은 숙면을 위해 더더욱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에 온종일 에어컨을 켜놓는 일이 걱정된다. 바로 여름철 전기 누진세 때문이다. 이에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을 통해 여름철 현명하게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여름이 오면 다른 무엇보다 가장 무서운 것이 있다
. 바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 누진세라 부르는 전기요금 폭탄이다. 그렇다고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꺼 놓고 살 수는 없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에어컨을 잠깐씩 사용하기도 하지만
, 오히려 이럴 경우에는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 있다. 2011년 이후 출시된 에어컨은 거의 대부분 인버터형인데, 인버터형 에어컨의 압축모터는 다양한 출력을 가지고 있어서 스스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하다따라서 에어컨을 껐다 켰다 하면 작동할 때마다 실외기 압축 모터에서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


제습모드 사용하면 덜 나온다
거짓
올바른 에어컨 사용법을 알기 위해선 에어컨의 작동원리를 알아야 한다. 에어컨의 작동원리는 냉매를 기화시키고 액화시키는 것인데, 제습모드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작동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전기요금은 큰 차이가 없다.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은 에어컨 실외기의 작동 여부에 달려있다
. 이에 처음 에어컨을 작동시킬 때는 온도를 최대한 낮게 설정하고, 바람도 강풍으로 작동하는 것이 전기요금을 오히려 절약할 수 있다.

일단 실내 온도가 희망 온도에 도달하고 나면 실외기 전력 소모량이 확 줄어들게 되기 때문
. 이후 에어컨의 바람 세기는 강풍을 유지하며, 온도는 실내 적정온도인 섭씨 26도 내외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은 에어컨 실외기의 작동 여부에 달려있다(사진: 국민소통실)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놓이거나 공기 배출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 특히, 실외기는 그늘진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라면, 은박 돗자리로 에어컨 실외기에 차광막을 설치하는 것도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는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실외기가 가열되지 않게 가림막 등을 설치하면 에너지 효율이 약 20% 증가한다.

필터는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필터가 깨끗해야 공기 흐름이 원활해져서 냉방효과도 좋아지고 또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사용 꿀팁
6가지로 간단 정리
에어컨 가동할 때 강풍부터 시작하기: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서 내부 온도를 유지한다.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어 주기: 에어컨을 켰다 껐다 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진다. 이에 전기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는 게 낫다.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에어컨을 가동할 때, 에어컨의 풍향 날개를 위로 향하게 조정한 후, 선풍기를 함께 틀면 실내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지기 때문에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에어컨을 가동하고 방문 열어 두기: 에어컨 가동 후, 방문을 30분간 열어 두면, 공간이 트여서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는데, 냉기의 흐름이 원활해서 빨리 시원해진다고 한다. 한편, 에어컨 가동 전, 실내를 가득 메우는 더운 공기는 반드시 배출시켜야 한다.

에어컨 가동 전에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든다. 2주에 한 번씩 에어컨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야 한다.

에어컨 미사용 시 코드 뽑아두기: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꽂아 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기세가 발생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꼭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뽑아놓는다.
▷ 7월 1일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에 설치된 전력 수급 현황판에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예비 전력량이 표시돼 있다(사진: 국민소통실)


에어컨 바람
, 왜 나만 추울까?
에어컨을 틀었을 때 다른 사람들은 시원해하는 반면 유독 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원인이 뭘까? 우선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체지방이 배에만 집중돼 있다면 추위를 더 느낄 수 있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열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기관인데,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중 운동은 하지 않고 먹는 양만 줄이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있고 이로 인해 추위를 더 느낄 수 있다.

지방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 몸 밖으로 체온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조건 체지방이 많다고 해서 추위를 덜 타는 건 아니다. 전체 지방량이 같아도 복부에 지방이 많은 사람이 추위에 더 민감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체지방량이 유독 배에 몰려 있다면 추위를 더 잘 타게 된다.

야식을 즐기거나 폭식하는 사람도 추위를 많이 탄다
. 음식물을 소화하려고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액이 곳곳으로 전달돼야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열이 잘 발생한다. 특히 여성은 내부 생식기관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 중심을 향해 열을 집중시키므로, 야식, 폭식 시 남성보다 더 많은 추위를 느낀다. 이 밖에도 갑자기 추위에 민감해지고, 살이 쪘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에는 냉방병도 주의해야 한다
. 냉방병은 추운 곳에서 지내기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 아니라 더운 여름 환경에 적응된 우리 몸이 갑자기 더운 곳에서 추운 곳으로 추운 곳에서 더운 곳으로 이동하여 생기는 생리적 부조화가 원인이 된다. 찬 공기에 계속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말초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손발이나 얼굴이 붓기 쉽다. 또한 추위로 인해 손실되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서 몸 안에서 계속 열을 생산해야 하므로 피로가 쉽게 오고 권태감, 졸음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추위를 잘 느끼는 사람이라면 겉옷을 입는 것이 좋고, 에어컨이 실내 적정온도에 도달했으면, 26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 에어컨을 켜고 잘 때는 취침예약 모드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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