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돋보기

직판협회, “제18회 직접판매 세계대회 유치한다”

변화하는 직접판매의 현주소, 한국에서 보여 줄 것

  • (2022-10-06 17:08)
▷ 아세안 직접판매협회 회장단이 지난 9월 30일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사인 애터미를 방문해 회장단 회의를 가졌다.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 박한길, 이하 직판협회)가 제18회 직접판매 세계대회(WFDSA World Congress ⅩⅧ)의 한국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직판협회는 지난
930,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애터미파크에서 아세안 직접판매협회 회장단 회의(ASEAN DSAs President Committee Meetin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 직판협회 회장단 회의는 2012년 직접판매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Direct Selling Association) 산하 기구로 설립되었다. 현재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인도, 베트남, 미얀마 등 8개국의 직접판매협회가 활동하고 있다.
▷ ASEAN 직판협회 회장단이 애터미 본사의 화 장실 콘셉트의 씽킹룸에서 변기모양의 의자에 앉아 있다.


이날 김태오 직판협회 사무국장은
2026년 제18회 월드 콩그레스(World Congress)의 한국 개최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 직접판매산업협회는 아세안 직판협회와 함께 아시아지역의 직접판매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2026년 월드 콩그레스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면 한국의 직접판매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세안 직판협회 회장단 회의에는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과 다툭 탄
(Dtuk CG Tann) 말레이시아 직판협회 회장을 비롯해 도라 호안(Dora Hoan) 싱가포르 직판협회 회장, 조이 사르미엔토(Joey Sarmiento) 필리핀 직판협회 회장, 수라쳇 초우스리(Surachet Chousri) 태국 직판협회 회장, 비벡 카토치(Vivek Katoch) 인도 직판협회 부회장, 트램 하(Tram Ha) 베트남 AmCham 직접판매 분과위원장과 일행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미팅이 서로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업계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툭 탄 말레이시아 직판협회 회장은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한국과 함께 아세안 직판협회 회장단은 아세안을 넘어 전 세계 직판 시장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SEAN DSAs Committee Meeting에서 박한 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박한길 직판협회 회장의 특별 강연도 열렸다
. 박한길 회장은 강연을 통해 직접판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업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한다소득의 기회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소득의 기회를 덤으로 제공한다면 직접판매는 어떤 유통보다 큰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그는 직접판매의 사회적 역할 증대를 주문하면서 직접판매가 무자본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층 사다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다툭 탄(좌)ASEAN 직접판매협회 회장이 박 한길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어진 회장단 회의는 각국의 직판산업 현황과 이슈가 공유됐다
. 베트남은 새로운 직접판매법이 도입됐지만, 산업현장은 아직 업데이트를 받지 못해 현재 기존의 직접판매법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는 직접판매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527일부터 29일까지 무역소비자부(MDTCA)가 주최한 첫 번째 다이렉트셀링데이가 개최됐다.

태국직접판매협회
(TDSA)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포함시키려는 압박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TDSA는 회원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모든 활동에서 OCPB를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 ASEAN 직판협회 회장단들이 박한길 회장의 논문에 사인을 요청하고 있다.


인도는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도 2021년 직접판매산업 매출이 7.7%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1228일 발표된 직접판매 규정에 사업자 정의가 누락돼 있어 불법피라미드와 동일시 될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장단 회의 참석자들은 미래 발전을 위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으며
, 베트남과 미얀마 직접판매 협회의 WFDSA 가입을 승인하며 회의를 마쳤다.

 
최민호 기자fmnews@fmnews.co.kr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포토뉴스 더보기

해외뉴스 더보기

식약신문

사설/칼럼 더보기

다이렉트셀링

만평 더보기

업계동정 더보기

세모다 스튜디오

세모다 스튜디오 이곳을 클릭하면 더 많은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의 날씨

booked.net
+27
°
C
+27°
+22°
서울특별시
목요일, 10
7일 예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