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스위스 왕웬친 회장, "건강의 시작은 '영양'에서부터"
“모꼬지 같은 분위기” 꿈의 놀이터 ‘애터미’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매일 아침 귀가 떨어질 만큼 우렁차게 울리는 알람과의 한판승부를 벌인다. 이윽고 도착한 사무실. 고압전류가 흐르는 것마냥 엄격히 나누어진 삭막한 파티션 사이에서 퇴근 시간만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이 직장인들의 고달픈 삶이다. 그러나 애터미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는 다르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애터미는 일터이지만 놀이터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공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일터이자, 배움터, 놀이터인 애터미의 기업문화는 어떻게 정착이 됐을까?
“영혼을 소중히 여기라”
일하기 좋은 기업 애터미, 그 근간에는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박한길 애터미 회장의 철학이 자리 잡고 있다. 영혼을 소중히 여기라는 애터미의 첫 번째 사훈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박 회장은 무엇보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경영 목표가 고객(사람)의 성공인 것도 사람이 우선이라는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그는 사람은 스스로 일하고 싶어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애터미는 ‘젖소철학 아기철학’이라는 독특한 기업문화도 갖고 있다. 엄마가 아기를 돌보는 것이 아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 때문이 아니라 아기 그 자체를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젖소철학 아기철학처럼 애터미는 직원들을 아낀다.
본사인 애터미파크에 수영장과 헬스장,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놀이와 운동시설이 있고, 지근거리에 체육관과 승마장이 있는 이유도 일하다 지치거나 체력이 떨어진 직원들이 편하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애터미파크는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조형미와 함께 열린 소통이라는 콘셉트의 열린 공간으로 기획된 곳이기도 하다. 임직원들의 자유롭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콘셉트의 회의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산실이 되고 있다.
박한길 회장은 “열심히 일하다 건강을 놓치는 직원이 있을까 우려된다”며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회사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라고 말했다.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직원들에게 마치 놀이터와 같은 근무 환경을 조성해 임직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애터미의 기업문화는 세계적으로 갈채를 받고 있다.
애터미는 지난 2월 2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경영 컨퍼런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023년 제21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5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애터미는 3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대웅제약, 대상, GS리테일, SK네트웍스 등의 기업들도 함께 선정됐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관인 GPTW INSTITUTE를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60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GPTW Korea를 통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3년 연속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선정됐으며, 김태원 애터미 CBO(Chief Broadcasting Officer)는 대한민국 혁신 리더에, 김경희 애터미 CMO(Chief Marketing Officer)는 자랑스러운 워킹맘으로 각각 선정됐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GPTW코리아에서 정말 좋은 기업과 기업을 사랑하는 사람을 발굴하여 상을 주심에 더욱 일할 힘이 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조직 구성원을 중심으로 봤을 때,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강한 자부심, 동료들 간의 동료애가 높아 열정을 다해 일하는 좋은 기업을 일컫는다. 선정 기준은 임직원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GPTW의 Global Standard 모델인 TI(Trust Index™) 평가 점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조직 구성원을 중심으로 봤을 때, 상사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업무와 조직에 대한 강한 자부심, 동료들 간의 동료애가 높아 열정을 다해 일하는 좋은 기업을 일컫는다. 선정 기준은 임직원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GPTW의 Global Standard 모델인 TI(Trust Index™) 평가 점수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 저작권자 ⓒ 한국마케팅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