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텐, “올해 목표 매출 2,000억”
카자흐스탄 식료품값 상승률 22.3% 달해 (2023-03-14)
국립은행 “상반기 동안 기준금리 동결”
카자흐스탄 국립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지난 2월 24일 기준금리를 16.7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또, 주변국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식료품 가격 등 외부 인플레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서 올 상반기 동안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1월에는 연간 물가 상승률이 20.7%로 상승했는데, 식료품값이 22.3% 오르면서 물가상승을 견인했다. 카자흐스탄의 인플레이션은 2022년 12월과 이번 1월 각각 20.3%와 20.7%로 역대 최고치를 연속으로 경신했다.
기준금리 동결이 물가상승의 완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문제이며, 다음번 기준금리에 대한 정책은 4월 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의 국가 경제부에 따르면 2022년 GDP는 3.2%로 2021년의 4.0%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자흐스탄 국립은행은 지난해 12월 ‘2023년 GDP 성장률’을 3~4%로 전망했지만, 올해 2월 24일 GDP 전망을 상향 조절했으며 향후 3년간 GDP 성장률은 매년 3.5~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석유와 가스 부문이 카자흐스탄의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 만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는 카자흐스탄 경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올해 석유와 가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는 카자흐스탄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한다.
석유와 가스 가격의 상승 전망의 가장 큰 요인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 들의 제재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를 제외한 OPEC 국가들의 석유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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