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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몸과 영혼의 적은 욕심이다

  • (2023-07-14 09:39)

대부분 병의 원인은 음식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몸과 영혼을 망치게 된다. 우리는 매우 혼탁한 세상에 살고 있다. 배가 고파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때가 되면 그냥 먹게 된다. TV 프로그램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요리 프로그램이고, 유튜브나 SNS도 ‘먹방’이 인기 있는 방송이 된 지 오래다. 무엇을 얼마나 더 맛있게, 어떤 것을 섞어서 희귀하게 퓨전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들에 재미를 느끼고 몰입하게 만든다. 화려한 음식에서 소박한 음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음식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참 음식’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음식이 사람을 바꾸고 영혼을 바꾼다. 옛날 조상들이 먹었던 음식이 몸과 영혼을 맑게 해줄 것이다. 


음식으로 인한 독소가 몸에서 빠져나가고 쌓이지 않도록 하면 질병도 당연히 사라지면서 몸과 마음은 건강해지는 원리는 간단하지만 진리이다. 새로운 것은 항상 거기에 있었지만 깨달아 발견하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된다. 

▷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나이 들면 “건강이 먼저다”라는 말을 자주 하게 된다. “형식이 내용을 규정한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형식을 바꾼다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얻을 수 있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도 변하게 된다. 형식을 바꾸면 내용도 변하는 것이다. 음식이 몸을 바꾸고 영혼까지 바꾼다. 시간이 지나 끔찍한 육체적인 재앙이 닥치지 않도록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해 나가야 한다.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배고프거나 외롭거나 피곤할 때 우리는 단맛이 나는 것이나, 아스파탐과 같은 중독을 일으키는 음식을 찾게 된다. 


하지만 꼭 이런 것들을 찾으려 하지 말고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전환 시켜 보는 것이다. 초콜릿을 대신할 음식을 찾는 것보다 육체 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어 인생 자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고통이 적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즐거워야 계속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계속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해보겠다고 자신에게 약속 해야한다. 자신에게 약속하지 않으면 인내심을 갖지 못하고 포기하기 쉽다. 계획을 세우고 쓰레기 음식은 모두 치우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녹말 음식으로 채워야 한다. 가공식품, 인스턴트식품으로 배를 채우는 습관을 버리고, 예전 습관대로 먹지 말고 항상 생각하면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 반드시 대가는 돌아온다. 스스로 강렬히 원할 때, 노력과 에너지도 생기고 성취할 때까지 인내심도 생긴다.


우리는 어떤 음식을 섭취하면 기분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모든 음식이 우리 감정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잘 모른다. 음식은 감정에 변화를 주는데 그 속도는 놀랍도록 빠르다. 뇌는 음식 하나하나에 바로 영향을 받는다. 태양, 달, 바람, 물이 주는 에너지를 받은 것들이, 우리 몸과 영혼에 빠르게 영향을 받아 변화한다. 그러므로 “자연 그대로”의 영향을 받은 자연의 식물식을 공급해야 한다. 그러므로 좋은 음식은 우울한 마음과 낮은 자존감과 싸워서 이기는 무기가 된다. “당신이 먹는 것이 당신을 만든다”라는 말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도 변하지만, 마음도 변한다는 것이다. 자연 식물의 탄수화물은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을 만들어낸다. 세로토닌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분노와 우울증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취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건강이 좋아지면 몸과 마음 영혼까지도 맑아진다. 굶거나 지나친 운동을 할 필요 없이 자연 그대로의 음식 섭취를 실천하면 된다. 몸을 혹사하거나 반항하지 말고, 몸이 원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지속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습관화시켜야 한다. 우리 몸은 신비롭고 너무나 복잡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단순하다. 진실은 언제나 단순한 법이다.


<한의학, 보건학박사 김동하>
- 신바이오생명과학연구소 연구소장
- 국제통합의학인증협회장, KBS 건강상식바로잡기출연
- 저서: 500세프로젝트, 장수유전자스위치를켜라, 향기파동치유요법 아로마테라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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