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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업계, ‘오프라인’에서 답 찾는다

오프라인 행사 강화·뿌리 다지기 등 여러 정책 펼쳐

  • (2024-01-04 12:45)
▷ 사진: 게티이미지프로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경기 역행 산업이라 단언하던 다단계판매산업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쳤다. 더구나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도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해, 다단계판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2024년 불황에 대비하기 위해 업계에서는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를 강화해 사업자를 격려하는 것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성장을 이어갔던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는 오프라인 행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성장을 견인한 주요 원인으로 매달 진행한 BA 로드쇼와 IMM 트레이닝 등을 꼽았는데 이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1월 12일부터 수원, 대구, 광주 등 BA 로드쇼가, 1월 말에는 1, 2차 IMM 트레이닝이 계획되어 있다. PMIK의 관계자는 "지난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 이유로 지속적인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도움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를 강화하는 정책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니시티코리아도 오프라인 행사와 프로모션을 강화해 사업자를 격려하는 정책을 펼친다. 유니시티코리아가 1월 15일 개최하는 킥 오프(Kick-Off) 세미나에는 스튜어트 휴즈 회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로의 여행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으며, GLIC 글로벌 세미나도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유니시티코리아의 관계자는 “오프라인 행사 강화가 침체된 시장의 비약이 될 것”이라며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ESG 활동인 ‘Feel Great Save 10’ 캠페인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킨·애터미, “뿌리부터 다지자”
뉴스킨 코리아와 애터미는 오프라인 행사를 강화하는 모습보다는 더 큰 위기로부터 대비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웠다. 애터미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백만갑 프로젝트’를 체계화하고 사업자 교육 등을 강화해 내실 다지는 것을 우선으로 꼽았다. 경기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을 구축해 더 큰 위기에도 꺾이지 않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지난해 진행했던 백만갑 프로젝트에서는 하루 동안 전국 약 32만 명의 일반인들을 만나 홍보 리플렛을 전달했다. 애터미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굳어 구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며 “아직 전략 회의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백만갑 프로젝트와 같은 대외적인 활동을 체계화하고 사업자 교육 활동을 확대해 더 큰 위기가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뿌리를 다지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 밝혔다.

뉴스킨 코리아는 핵심역량에 집중하여 ‘역동적인 어필리에이트 플랫폼을 통한 세계 최고의 통합적인 뷰티·웰니스 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에이지락 루미스파 iO’, ‘에이지락 웰스파 iO’ 등과 같은 뷰티 디바이스를 뷰티 앤 웰니스 스마트 솔루션 앱인 ‘베라(Vera)’와 연동해 스마트 코칭, 루틴 관리 등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킨의 관계자는 “2024년 글로벌 뉴스킨 설립 40주년을 기념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새로운 멘탈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정기구매와 프로모션 상품을 강화해 고객 확대 성장 플랜도 마련할 것”이라 전했다. 

 

전재범 기자johnny59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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