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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템 이상은 회장 변호인만 42명

  • (2024-01-18 17:37)
▷ 서울중앙지방법원(사진: 게티이미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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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대 사기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휴스템코리아 이상은 회장이 재판을 앞두고 42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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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이상은 회장은 법무법인 7곳의 전관 출신 변호사 등 총 42명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관계자 등은 변호인을 아예 선임하지 않았거나
1~5명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
4(부장 이유선)는 지난 19일 휴스템코리아 이상은 대표(회장), 본부장 손 모 씨 등 4명을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휴스템코리아 법인 등 6명에 대해서도 불구속 기소했다.

휴스템코리아는 무등록 다단계조직을 이용해 농수축산물 등 거래를 가장하는 방법으로 약
10만 명에게 11,900억 원 이상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상은 회장이 42명의 변호인단을 꾸린 것에 대해 법조계 내에서도 의아해하는 분위기다. 한 법조인은 변호인단이 많으면 재판부 입장에서도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고 효과도 없다전관 출신 변호사들 이름 걸어놔 봐야 재판에 안 나오는 경우가 태반이고, 어차피 변론은 할 사람만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브이글로벌의 최상위사업자의 재판 사례를 근거로 결국 마지막엔 다 해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022122222,000억 대 가상화폐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브이글로벌 최상위사업자 양 모 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바 있다. 양 씨는 1심 판결을 앞두고 검사장, 판사 출신 등이 포함된 약 20명의 초호화 변호인단을 선임했다. 항소심을 진행 중인 양 모 씨는 현재 5명의 변호인을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두영준 기자endudwns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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