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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 홍콩
지속 성장 중인 홍콩 관광업
지난해 홍콩 관광객 수는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8년 11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5,856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한국 관광객도 128만 명이나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폴 찬 홍콩 재무부 장관은 2018년 전체 관광객 수가 6,000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확신했다. 홍콩이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지난해 하반기에 광선강 고속철 및 주강아오 대교의 개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관광업뿐만 아니라 여행지, 숙박업 등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광업은 홍콩 전체 GDP의 4.5%이며 노동시장의 6.7%는 관광업 종사자이다. 홍콩 소비시장과 관광업 종사자의 수입은 관광객 소비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의 수로 홍콩 경제에도 긍정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홍콩 정부는 2017년에 <홍콩 여행업 발전계획>을 발표해 여행의 다양성을 개척,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 등의 계획을 세워 홍콩을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톱 100 시티 데스티네이션 2018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08년을 기점으로 도시에서 거주하는 인구가 도시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인구보다 많아졌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는 현재 33개 메가 시티(Mega City, 1,000만 인구가 거주하는 도시)가 있으며, 2030년까지 6개 도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톱 100 시티 데스티네이션을 작성한 Wouter Geerts 컨설턴트는 특히 아시아지역 관광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2012년에 37%였으나 2017년에는 4% 증가한 41%가 아시아지역이었다.
이 중 홍콩이 전 세계 방문객 1위 도시로 꼽혔다. 홍콩은 중국 아웃바운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이며, 홍콩 전체 관광객 중 4분의 3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됐다. 홍콩에 방문한 관광객과 거주민의 비율은 8:1로 도시에 상당수 인구가 관광객이다.
관광객들은 홍콩을 쇼핑센터가 즐비한 도시로 기억하겠지만 홍콩은 전체 면적의 70%가 산과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 홍콩관광청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홍콩 관광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관광청은 최근 ‘Great Outdoors Hong Kong’을 제작해 홍콩에서 자전거 및 등산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했으며 관광객들이 더 다양한 홍콩의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발전 중인 홍콩
홍콩 정부는 홍콩을 스마트시티화 하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비단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과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도 있다.
또, 홍콩의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친자연적인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시의 화려함과 자연의 수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 도시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자료출처: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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