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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국제 허브항으로 성장중

중국에서 벗어나 서남아시아 개척

  • (2006-06-09 00:00)
인천항이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등 서남아시아 신항로 개척을 위한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 포트세일즈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 동안 두바이, 뭄바이, 나바쉐바(이상 인도), 포트켈랑(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해외 포트세일즈를 시작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는 인천항이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인도와 두바이 등 서남아항만의 추가 항로 개설과 물동량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정호 사장과 홍근 항만건설본부장, 7명의 항만위원 등으로 구성된 포트세일즈단은 총 5개의 항만을 방문, 항만당국과 협의를 통해 신규 항로 개설을 논의하게 된다. 또 국제적 선사와 화주, 물류단체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항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선사들을 직접 방문해 인천항 기항 여부를 타진할 계획이다. 두바이에서는 세계 3위의 항만운영사인 두바이월드와 중동 최대선사인 유나이티드 아랍 쉬핑(UASC)을 방문해 인천항에 대해 알리는 한편 항로 개설을 협의할 예정이다. 인도 뭄바이에서는 인디아 쉬핑 컴퍼니(SCI), 싱가포르에서 세계 7위 컨테이너 선사인 아메리칸 프레지던트 라인(APL)을 찾아 인천항 홍보에 나선다. 또 말레이시아에서도 포트켈랑 항만국과 말레이시아 인터내셔널 쉬핑(MISC) 대표를 만나는 등 실질적인 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포트세일즈가 되도록 일정을 구성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제 인천항은 수도권 배후 항만과 대중국 거점 항만에서 벗어나 진정한 국제 허브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서남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인천항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엄청난 규모의 물동량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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