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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무역수지 흑자
수출 1위 품목 램사마, 수출실적 2배 증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는 지난해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늘고 수입은 감소하여 2009년 이후 처음,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됐다고 5월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8억 924만 달러로 2014년(5억 8,892만 달러) 대비 37.4%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7억 3,822만 달러로 2014년(8억 7,669만 달러) 대비 15.8% 감소했다.
또한, 2015년 생산실적은 1조 7,209억 원으로 2014년(1조 6,818억 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수출 1위 품목은 2015년 램시마 원액(4억 3,932만 달러)으로 전년(2억 477만 달러)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전체 바이오의약품 수출실적의 절반 이상(54.3%)을 차지했다.
램시마는 식약처 맞춤형 지원을 통해 2012년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2013년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 이후 수출이 급증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허가를 받은 품목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동등성이 입증된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의 복제약을 말한다.
수출 1위 국가는 2014년(972만 달러) 대비 수출이 약 17배 증가(1억 6,844만 달러)한 헝가리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보툴리눔톡신은 국내제품 개발 증가로 경쟁력이 강화되어 국내 시장이 수입제품에서 국내제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식약처는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지원 ▲신속한 허가 지원 ▲해외 인·허가 관련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손문기 처장은 “이번 정부가 들어서며 꾸준한 규제개혁과 맞춤형 지원 노력이 가시화되는 결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안전과 무관한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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