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지금은 면역시대(免疫時代)

(2021-04-08 17:54)

면역력이란 인체가 외부의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는 힘을 말한다. 신생아들이 모태로부터 분리돼 상대적으로 유해한 세상에 태어나서 별 탈 없이 생존할 수 있는 원동력도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 덕분이다.

인류 발생 이후 가장 고도의 문명을 구가하고 있다는 지금 오히려 면역 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어느 때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면역력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힘이라는 생각도 든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질병 또한 함께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일 것이다.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개체 수를 조절해 가장 바람직한 서식 환경을 조성한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지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 또한 서식 환경을 스스로 망가뜨려 온 인간이 자초한 재앙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전례 없는 이 엄청난 재앙으로 말미암아 면역과 환경, 생활방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는 것은 역설적이지만 바람직한 일이기도 하다. 조물주께서는 인간이 걸릴 수 있는 모든 질병은 자연에서 나는 물질로 치유할 수 있도록 세상을 설계해 놓았다고 한다. 정확한 통계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는 그 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다.

이를 확인하기라도 하듯 알로에가 또 한 번의 전성기를 앞두고 있다. 오래전에 한물간 줄로만 알았던 알로에가 다시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면역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알로에는 국내 건강식품의 원조 격으로 20여 년 전만 해도 만병을 함께 다스릴 수 있는 영약으로까지 인식되기도 했다. 이후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건강식품 산업이 활황을 이루면서 새로운 원료와 새로운 제제들이 해마다 그 자리를 바꿔가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정작 누구라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자 다시금 알로에의 면역력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독일의 알로에 전문 기업인 ‘LR헬스&뷰티’의 등장은 다단계판매원들로 하여금 알로에를 다시 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독일인들의 정확성과 성실성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정확성과 성실성이 알로에라는 천혜의 원료와 결합해 탄생한 제품이라면 적어도 평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상상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면역력을 증강해주는 원료가 알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에서 나는 모든 식용가능한 원료는 나름의 효능과 효과를 갖고 있다. 모르기는 해도 알로에보다 훨씬 더 뛰어난 원료 또한 없지는 않을 것이다.

알로에가 됐든 또 다른 물질이 됐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면역의 시대를 살아가야 하고,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지 않는다면 언제 창궐할지 알 수 없는 바이러스나 세균의 기습에 희생될 수 있다는 말이다.

당장 코로나19와 대적하기 위해서도 개개인의 면역력 증강은 불가결한 사항이다. 아전인수격이기는 해도 지금까지 다단계판매업계는 곱지 않은 세간의 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 국민의 면역력 증강에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다.

알로에를 비롯한 다단계판매업계의 제품들이 면역력 수호의 첨병이 될 수 있다면 소비자들의 시선 또한 훨씬 우호적으로 바뀔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