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라이더인터내셔날의 창업자 테이푸첸과 오이린첸 부부가 한국을 찾았다. 테이푸첸 이사장이 한국을 찾은 건 5년 만이다. 이들 부부는 한국 지사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불구하고 400% 매출 신장을 거둔 것에 대해 “놀라운 결과”라고 치켜세우며, 한국 시장은 앞으로도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이들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Q. 오랜만의 한국 방문이다. 이번에 한국에 온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5년 만에 한국 방문이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오랜 친구(사업자)들과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의 직원들을 보기 위해 찾았다.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 사업자들과 만나 악수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감격스럽다.
Q. 글로벌 썬라이더는 작년 창립 40주년을 맞았고, 텍사스 제조시설 확장이전, 써니 보이틀러 CEO에 대한 좋은 소식 등 짧은 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 바쁘게 흘러간 시간 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파트너들과 멀리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흩어져 있지 않았고, 서로를 도우며 함께 일했다. 물론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 나는 약사이고, 아내는 의사로서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모든 종류의 질병을 겪어봤지만,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의 문을 닫게 할 것이라고는 결코 예상하지 못했다. ▷ 썬라이더인터내셔날 창업자 테이푸첸&오이린첸 이사장 미국에서는 제조시설의 기계들이 1년 반 동안 거의 멈춰있었는데, 이렇게 될 줄 예상할 수 있었더라면 텍사스 공장의 설립을 미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제품들이 생산되고, 출하되기 시작했다. 우리는 2년 안에 기업의 규모를 2~3배로 늘릴 것이다. 코로나19는 썬라이더 제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큰 기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는 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으로 전환한 후 지난 4년 동안 400% 매출 신장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했다.
Q. 한국에서 35년여간 영업했다. 그 사이 이런저런 일도 많았고, 팬데믹과 경제 침체 등 여러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끝까지 한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 사람만큼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없다. 다른 지역의 사람들은 일하지 않는 것을 소망하지만 한국인들은 늘 열정적으로 일한다. 물론 한국 시장은 까다롭기는 하지만 모든 사업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있다. 우리는 모든 난제를 헤쳐나가고 있으며,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년, 20년만을 바라보고 썬라이더를 세운 것이 아니라, 세대로 이어지는 기업을 계획했기 때문에 제조시설과 건물에 투자를 아낌없이 하는 것이다. 썬라이더 한국 가족들과 언제나 함께하겠다.
Q. 수많은 글로벌 회사와 비교했을 때 썬라이더의 강점은 무엇인가? 첫 번째는 제품이고 두 번째는 기회이다. 오렌지 주스와 오렌지 음료의 차이를 아는가? 주스는 오렌지를 짜서 만든 것이고 음료는 단지 오렌지의 향만 내는 것이다. 썬라이더는 허브에서 추출한 액기스로 제품을 만드는 오렌지 주스와 같은 기업으로서 우리만의 독자적이고 철저한 제품 기준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좋은 제품이어야 당당히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사업의 기회다. 썬라이더는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사업기회가 열려있는 곳이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나 목표가 있다면?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는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매출이 점점 더 증가한다면, 한국에도 제조공장을 설립할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그렇기 때문에 썬라이더에 있는 임직원, 사업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내게 매우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다. 이제 팬데믹이 종식 국면에 접어들었으니 앞으로 자주 한국을 방문해 썬라이더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